햄버거는 정크푸드라고도 하지만, 그 포만감과 맛으로 인해 자주 찾게 됩니다. 얼마 전 청담동에 갔다가 햄버거뿐만 아니라 인생 감자튀김을 만나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청담동 꽉 찬 햄버거와 감자튀김 맛집 다운타우너를 소개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라스트 오더 20:00


다운타우너는 압구정 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6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줄이 꽤 서 있었지만, 패스트푸드라는 특성상 회전율이 빠르더라고요. 약 20분의 웨이팅 끝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다운타우너의 메뉴판입니다. 탁자 위에 하나씩 올라와 있어요. 이곳의 베스트 메뉴는 아보카도 버거라서 아보카도 버거를 우선 한 개 시킨 후에 다른 것도 맛보고 싶어서 치즈 베이컨 버거도 하나 시켜보았습니다. 감자튀김은 갈릭 버터가 맛있다고 하셔서 갈릭 버터 프라이로 시켰어요.

메뉴판

음료 메뉴도 뒤쪽에 나와 있습니다. 저희는 술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제로 콜라 2잔을 시켰습니다. 메뉴를 정하고 카운터에 가서 주문과 계산을 하면 번호표를 주시는데요, 그 번호표를 탁자 위에 올려놓으면 직원분이 메뉴를 가져다주십니다.

아래쪽 버거가 아보카도 버거 위쪽이 베이컨 치즈 오른쪽이 버터 갈릭 프라이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실해서 놀랐어요. 제가 너무 얇은 맥도널드 버거에 익숙해져 있었나 봅니다..

아보카도 버거

아보카도 버거는 다운타우너의 대표 메뉴입니다. 사실 저는 아보카도의 식감이 버터 같고 느끼해서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그래도 한번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느끼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담백하고, 베이컨과 패티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서 만족감이 상당했습니다. 저는 아보카도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베이컨 치즈버거를 시켰는데 오히려 이쪽이 더 맛있어서 왜 베스트 메뉴인지 알 것 같더라고요.

베이컨 치즈 버거

치즈버거를 시킬까 하다가 너무 무난할 것 같아서 베이컨 치즈 버거를 시켜보았어요. 사이에 치즈 듬뿍 들어간 거 보이시나요? 치즈와 베이컨이 정말 듬뿍 들어가 있고 두툼하기까지 합니다. 씹는 맛이 있는 버거였어요. 다만 아보카도 버거가 너무 맛있었어서 치즈 베이컨은 상대적으로 느끼하더라고요.

갈릭 버터 프라이

정말 기대했던 갈릭 버터 프라이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감자튀김은 "또보겠지"라는 떡볶이 집의 버터 갈릭 감자튀김입니다. 근데 다운타우너가 더 맛있었어요. 그곳의 감자튀김이 좀 더 허니 버터 쪽 맛에 가깝다면 다운타우너는 갈릭 쪽에 가깝더라고요. 갈릭맛을 좋아하는 데다가 갈릭 맛이 강하다 보니 느끼함이 덜 느껴져서 물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햄버거를 잘 먹는 편이라 쉑쉑도 자주 가는 편인데 다운타우너의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다운타우너 들러보시길 바라요!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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