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맛집>굴라멘과 굴튀김 맛집 류센소

 진하고 따끈한 라멘 국물은 한 사발 들이켜면 몸을 녹여줍니다. 최근 송도에 맛있는 라멘집이 새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라멘 맛집 류센소 송도점을 소개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20:30 라스트 오더

 류센소는 더 힐스 플라자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픈 주방 형식이고, 카운터를 둘러싼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기는 하지만 한 개밖에 없어서 대부분 저 카운터 좌석에 앉으셔야 합니다. 류센소는 굴이 들어간 라멘이 매우 특징적이라고 하여, 기본적인 돈코츠라멘 1개, 굴 라멘(카키 라멘) 1개, 카키 프라이 1개, 교자 1개를 시켰습니다. 

하카타 돈코츠라멘 8,500원

 돈코츠 라멘입니다. 매운 돈코츠와 기본 돈코츠가 있는데 기본 돈코츠로 시켜보았습니다. 국물은 진하고 맛있었어요. 가끔 돈코츠 라멘이 짠 경우가 있는데 짜지 않아서 좋았고, 위의 챠슈가 야들야들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면발이 탱글하고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키라멘(굴라멘) 11,000 

 류센소의 독특한 메뉴인 굴 라멘입니다. 굴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 굴의 원산지는 통영이라고 합니다. 돈코츠의 진한 국물과는 달리 좀 더 맑은 국물이고 해물이 들어가서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카키(굴)후라이 10,000

 세 번째 메뉴인 굴 프라이입니다. 밑에 있는 레몬을 굴튀김 위에 뿌리고, 마요네즈와 간장을 찍어먹는 음식인데, 아주 바삭하게 튀겨져서 좋았어요.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바삭하고 굴의 진한 향기가 올라오는데 레몬의 상큼함과 마요네즈의 고소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드는 메뉴였어요. 

야끼교자 4,500

 마지막으로 야끼교자입니다. 저는 찐만두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튀김을 잘하는 집이라서 그런지 야끼교자 또한 맛있었습니다. 간장이 살짝 뿌려져서 나오는데 다시마 식초를 찍어먹으면 바삭 새콤한 것이 일품이더라고요. 네 가지 메뉴 중에서는 특히 진한 국물의 돈코츠 라멘과 바삭하고 굴 향이 가득한 굴튀김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소유라멘과 차슈덮밥을 먹으러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뜨끈한 국물의 라멘과 바삭한 튀김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류센소 송도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