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출근도 하지 않고 느지막이 일어나는데,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챙겨 먹기란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또한 주말이라는 특성상, 주중이랑은 달리 좀 더 맛있고 특별한 것을 먹고 싶은 일종의 보상심리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송도에서 매우 양이 푸짐하면서도 맛이 좋기로 유명한 브런치 집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8:30-22:00
브런치 시간 8:30-14:00

곤트란 쉐리에 송도점은 센트럴파크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걷기에는 살짝 먼 거리라, 차라리 해양경찰청 앞 정류장에서 내려서 건너가는 것이 좀 더 가까울 듯합니다.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넓은 편은 아닙니다.

브런치 메뉴

곤트란 쉐리에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되며, 포장을 해갈 수도 있습니다만, 매장에서 드시는 것을 좀 더 추천드립니다. 이곳의 브런치는 프랑스식이며, 다양한 사람의 취향에 맞추어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양이 굉장히 푸짐한 편이라서 사람 수대로 브런치를 주문하셨다가는 많이 남기게 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메뉴 이외에도 2-3가지 정도가 더 있는데, 가게 내부에 들어가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브런치를 시키면 아메리카노 혹은 우유를 무료로 시킬 수 있는데, 최근에는 라테까지도 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를 함께 하면, 정말 세상 근심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아보카도&새우 타르틴

제가 최근에 친구들과 가서 먹었던 브런치의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저 포함 여자 세명이었는데, 양이 많다는 저의 의견에 따라 메뉴 2가지만 시켰고, 제 판단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아보카도&새우 타르틴과 생과일 크림 프렌치토스트입니다. 메뉴 두 개에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하나씩 포함하였고, 오렌지 주스를 추가로 한잔 시켰습니다. 아보카도&새우 타르틴은 아보카도가 빵 위에 잔뜩 발라져 있고, 그 위에 새우, 토마토, 청포도가 올라가 있습니다. 또한 이 메뉴는 샐러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식사대용으로 좋습니다. 반면에 프렌치토스트는 식사보다는 디저트용으로 드시기에 제격입니다. 위에 생크림과 과일이 많이 올라와 있어 매우 달콤하고 빵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위에 올라간 과일은 계절마다 변경되기 때문에 원하시는 과일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이날 먹은 토스트에는 바나나와 청포도가 올라와 있었지만 이전에 먹었을 때는 딸기와 키위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생과일크림프렌치토스트

제 생각으로는 한 가지는 식사용 메뉴를 시키고 나머지 한 가지로는 디저트용을 시키면 밸런스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곤트란 쉐리에는 브런치 이외에도 크로와상이 굉장히 맛있고, 케이크도 수준급입니다. 송도의 유명 베이커리에는 안스베이커리라던가 샹끄 발레르도 존재하고 있지만, 저는 곤트란 쉐리에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버터를 듬뿍 사용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아주 부드러운 느낌의 빵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지쳐가는 요즘, 주말에라도 푸짐한 브런치를 즐겨보시는 건 떨까요?

**이 포스팅은 내 돈 내 산 후기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