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끝나고 나니까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하루하루 늘어나는 확진자를 보면서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야말로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몸에 좋은 장어 맛집, 경기도 광주에 있는 "숲 속 장어촌"이라는 민물장어 즉석 숯불구이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장어를 매우 좋아합니다. 다른 생선들과는 다르게 고소하면서도 기름지고 또 때로는 담백한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먹고 나면 기운이 샘솟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가끔 먹으러 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 장어값이 많이 오른 데다가, 맛있는 집을 찾지 못하여 자주 먹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찾은 곳이 바로 "숲 속 장어촌"입니다. 민물장어를 즉석에서 숯불로 구워주는 데다가, 장어의 크기가 커서 포만감이 크다는 것을 전해 듣고는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숲속장어촌 메뉴판

영업시간
화 - 금 11:00 -22:00
21:0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현재 코로나로 인해 21:00까지 영업합니다.

가게 앞쪽에 주차장이 넉넉하여 편하게 주차를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맛집으로 이름난 곳답게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희가 간 시간은 대략 저녁 7시 반이었고, 3인이었기 때문에, 장어 1.5kg을 시켰습니다. 장어 1kg(2인분) 이외에 500g 추가 주문 시 35,000원이 추가됩니다. 주문 후 장어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큽니다. 실한 크기 보이시나요? 항상 장어를 먹을 때는 크기가 작은 경우가 많아서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여기는 크기부터 커서 넉넉히 먹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숲 속 장어촌의 좋은 점은 우리가 직접 구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장어를 타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잘 굽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데요, 여기는 그럴 걱정이 없어 직원분이 오셔서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장어가 구워지면서 고개를 드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한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장어가 맛있게 구워지고 나면 먹기 편하도록 예쁘게 잘라 주십니다. 하얀 속살이 오동통한 것을 보세요! 사진으로 다시 보니 지금도 군침이 돕니다. 숯불로 구워서 그런지 기름기가 쪽 빠지고 담백합니다. 장어의 경우 기름기가 많아 속이 불편한 경우가 있었는데,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깻잎에 생강채를 넣어서 같이 먹으면 세상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몸보신하러 장어 드시러 가보시면 어떨까요? 경기도 광주의 "숲 속 장어촌"강추합니다!

**이 포스팅은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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