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팝콘과 버터구이 오징어는 빼놓을 수 없는 짝꿍입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영화관에서 더 이상 취식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버터구이 오징어를 매우 좋아하던 저는 여러 가지 브랜드를 주문해 본 끝에 가장 비슷한 맛을 내는 버터구이 오징어를 찾아냈습니다. 영화관에서 맛보던 그 맛 찡어짱을 소개합니다. 

찡어짱

 저는 인터넷에서 4개입을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찾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맛이 영화관 오징어와 비슷한가

2. 조리가 어렵지 않은가

조리방법

 조리가 어렵다면 집에서 해 먹기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찡어짱의 뒷면을 보면 전자레인지 조리법, 프라이팬 조리법,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3가지 모두 간단합니다. 저는 프라이팬에서 굽는 방법을 가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지글지글 조리하는 버터구이오징어

 전자레인지는 아무래도 구석구석 열을 가하기 힘든 점이 있고, 불로 할 때보다 온도가 높게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프라이팬을 사용하여 지글지글 구워주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봉지를 찢어서 내용물을 프라이팬에 구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뒷면에는 2분 동안 구우라고 되어 있으나 냉동 보관으로 인해 처음에는 단단하게 굳어 있기 때문에 상태를 봐 가면서 제대로 익었는지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버터가 녹으면서 버터의 향긋한 향이 확 하고 올라옵니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봐도 침이 꼴 딱 꼴 딱 넘어가네요.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땅콩버터구이오징어

 뒤집어서 익힌 정도를 확인해 가면서 구웠더니 약 5분-7분 정도 걸렸습니다. 땅콩과 버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향이 코를 강타합니다. 최근 제 취미는 불금에 버터구이와 탄산수를 마시면서 영화를 한편 보는 것입니다. 맛있는 버터구이 오징어가 집을 영화관 못지않게 만들어 줍니다. 이번 불금에는 버터구이 오징어와 맥주 한잔을 하면서 보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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