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리브영에 자주 갑니다. 물론 화장품도 사지만 은근히 간식 코너에 들러서 뭘 살까 고민하곤 합니다. 올리브영에는 생각보다 괜찮은 간식들을 많이 팔고 있는 데다가, 주변에 많다 보니 접근성도 용이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정새우라는 새우맛 과자가 눈에 띄어 구매해 봤습니다. 찾아보니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진한 새우맛 과자로 인기를 끌고 있더라고요!

정새우

 정새우는 새우 원물을 그대로 튀긴 과자라고 합니다. 사우어크림&어니언 맛, 와사비맛, 나초치즈만, 하바네로 칠리맛, 갈릭맛, 떡볶이 맛 총 6종류가 있다고 해요. 다만 제가 갔던 올리브영에는 하바네로 칠리맛만 있어서 이 맛으로 가져왔습니다. 

정새우 뒷면

 약 60마리의 새우를 튀겨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간식이나 안주로도 좋다고 합니다. 아무리 뒷면을 살펴보아도 칼로리를 찾을 수 없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한 봉지에 350칼로리라고 하네요. 튀긴 과자치고는 이 정도면 괜찮은 칼로리인 것 같습니다. 

정새우 내용물

 새우 머리를 통째로 튀겼다고 했는데 봉지를 열어보니 새우 다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바네로 칠리맛이라서 너무 매우려나 걱정했는데 약간 매콤한 정도입니다. 이정도면 매운 걸 못 먹는 분들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약간 매콤한 맛이 새우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해서 맥주가 간절히 생각나더라고요.

정새우 크기

 저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과자를 좋아합니다. 입이 작은 편이기도 하고, 입 주위에 묻는 것이 싫어서인데요, 정새우는 한입 크기로 크기도 적당하고 고소하면서도 바삭해서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이번엔 하바네로 칠리맛을 먹어봤지만, 떡볶이랑 와사비 맛도 너무 궁금해서 구매해 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매콤한 맛이 포함되어 있으면 새우의 비린 맛을 잡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올리브영에서 세일 중이던데 오늘 저녁에는 정새우와 함께 맥주 한잔 하려고 합니다. 진하면서도 매콤 짭조름한 정새우! 간식이자 안주로 추천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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