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식점들의 영업시간도 늘어났습니다. 그에 따라 금요일 밤이 되면 식당에 손님들이 바글바글 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 또한 이번 금요일에 오랜만에 약속을 잡아 송도의 토박이 곱창 맛집 중 한 곳인 윤곱창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영업할 수 있는 비결을 알 수 있었던 송도 윤곱창을 소개합니다. 

 

윤곱창 외부

  윤곱창은 드림시티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드림시티는 송도의 초입에 있는 곳으로 송도 내에서는 비교적 초창기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주차가 가능하지만 수많은 학원들과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항상 주차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밑반찬

 생각보다 밑반찬이 푸짐했습니다. 선짓국도 있었고, 생간도 주셨습니다. 저는 고기나 내장류는 소스에 찍어먹는 것을 선호하는데 소스가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늘생소곱창

  저희는 마늘생소곱창 3인분을 시켰습니다. 마늘생소곱창은 곱창 안에 통마늘이 듬뿍 들어 있어서 씹는 맛이 좋은 메뉴입니다. 또한 염통이 서비스로 들어가 있으며, 양파와 부추가 잔뜩 올라가 있는 윤곱창만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곱창

 우선 나오기 전에 초벌구이를 해서 나옵니다. 초벌구이를 해서 나온 곱창을 직원분이 다시 먹기 좋게 자르면서 구워 주시는데, 초벌을 해서 나오다 보니 기름이 덜 튀어서 좋더라고요. 지글지글거리면서 맛있게 익어가는 곱창을 바라보는데 참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또한 곱 안에 통마늘이 들어가서 느끼할 수 있는 곱창의 맛을 잡아주었고, 부추와 김치, 양파가 함께 들어가서 조화로웠습니다.

기대 이상이었던 볶음밥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사실 곱창이 메인이지, 볶음밥은 후식이라서 1인분만 주문하였는데, 매콤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제가 알기론 윤곱창이 상당히 이곳에 오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곱창이 너무 괜찮아서 다음번에는 곱창전골을 주문해보려고 합니다. 푸짐하면서도 맛있는 곱창을 먹고 싶으시다면 윤곱창 송도점 추천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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