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복날에는 원기를 보양하는 삼계탕을 주로 찾게 됩니다. 과거 농업이 주였던 시대에는 주로 채소와 과일로 식사를 하고, 농사를 지어서 신체활동이 많았고, 땀을 흘리며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여름에 체온 조절과 혈압이 떨어지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동물성 식품을 통한 열량 보충은 꼭 필요했습니다. 주로 농사를 할 때 필요한 소를 잡기보다는 닭이 가격도 저렴하고 구하기가 쉬웠을 것이고, 이를 통해서 여름철의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사실 영양부족보다는 영양과잉인 경우가 많고 삼계탕에는 온갖 종류의 재료가 들어가 열량이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날에 가족이나 지인들과 따끈한 삼계탕을 먹으면서 모임도 갖고 건강한 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자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지인들과 방문한 삼계탕집이 너무 괜찮아서 소개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뽀얀 국물에 실한 닭이 듬뿍 들어간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삼계탕 맛집 황제삼계탕을 소개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주차 가능

황제삼계탕 입구

 황제삼계탕은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계탕 닭곰탕 전문점이라고 하더라고요.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내부가 꽤 넓었습니다. 

삼계탕의 효능

 저희가 앞에 일정이 있었고 하필 초복이라 삼계탕집에 사람이 넘쳐날 것을 예상하여 3시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인기 맛집이라서 그런지, 식사시간을 비껴갔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밑반찬

 자리에 앉으니 반찬을 가져다주셨는데, 파김치가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복날이라 직원분들이 정신이 없어 보이긴 했지만 친절하셨습니다. 

삼계탕 14,000원

 삼계탕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메뉴가 한 가지였습니다. 녹두와 여러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걸쭉하고 고소했으며, 닭의 크기도 크더라고요. 국물이 진해서 제가 이날 약간 피곤했었는데 자꾸 국물을 떠먹게 되었습니다. 

진한 삼계탕 국물

 진한 국물 보이시나요? 닭도 야들야들해서 힘을 크게 주지 않아도 살을 쏙쏙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걸쭉하고 따끈한 국물에 야들한 닭고기를 먹으니 정말 힘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닭죽

 닭 안에는 찹쌀로 만든 닭죽도 듬뿍 들어 있는데 찹쌀 덕분에 쫀득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한 그릇을 먹으니 제대로 몸보신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중복, 말복에 삼계탕 한 그릇으로 몸보신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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