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갖고 있는 두 가지 쿠션을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화장 중에서도 특히 베이스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요, 요즘 친구들이 유독 이 두 가지 쿠션을 비교해 달라고 저한테 요청을 하더라고요. 두 가지 쿠션이 완전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한번 비교해보시고, 자신에게 더 맞는 쿠션을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왼 시슬리/ 오 샹테카이

제가 비교할 쿠션은 시슬리의 휘또 블랑 르 쿠션과 샹테카이의 퓨쳐 스킨 쿠션입니다. 일단 저의 피부 상태를 설명해드리자면, 19-20호 정도의 색상을 사용하고, 홍조가 있어 옐로 베이스를 즐겨 쓰는 편입니다. 또한 심한 여드름을 앓아 모공이 꽤 깊고 넓은 편에 속하는 복합성 피부입니다.

왼 시슬리/ 오 샹테카이
왼 시슬리/ 오 샹테카이


시슬리 쿠션과 샹테카이 쿠션 모두 가장 밝은 색상입니다. 시슬리 휘또 블랑 르 쿠션의 경우 00C 스완(SWAN) 색상이고, 샹테카이 퓨쳐 스킨 쿠션의 경우 아우라(Aura)라는 색상입니다.

발색샷

손목과 손등의 발색샷입니다. 샹테카이가 조금 더 얇고 밝으며, 시슬리가 약간 짙고 커버력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시슬리가 광채가 훨씬 더 많이 납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반짝거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샹테카이 바른 후

커버력을 비교해 드리기 위해 각각의 쿠션을 발라 보았습니다. 샹테카이도 촉촉한 편이지만 시슬리처럼 광이 나지 않고, 얇고 커버력도 더 약합니다. 약간 톤업 크림 같은 느낌이 들고, 바를 때 시원합니다. 느낌은 네오 쿠션을 발랐을 때처럼 맨질맨질한테 안은 좀 더 촉촉한 타입이라고 보면 됩니다.

시슬리 바른 후

시슬리는 샹테카이 쿠션에 비해서 커버력도 더 좋고, 광채가 엄청납니다. 제가 사용해 본 쿠션 중에는 가장 광채가 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또한 모공도 잘 메워지는 편입니다. 신기한 것이 처음에는 약간 뜨는 것처럼 발리는데, 5분만 지나면 쏙 스며들면서 뜨지 않습니다.

왼 샹테카이/ 오 시슬리

쿠션을 반반 발라본모습입니다. 시슬리가 확실히 광채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을 따라 광채가 나는데, 제 인생 쿠션이었던 입생 로랑 쿠션을 제칠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쿠션 비교>

  시슬리 휘또 블랑 르 쿠션 샹테카이 퓨쳐 스킨 쿠션
색상 00C SWAN 스완 Aura 아우라
커버력
촉촉함
특징 -광채가 엄청남
-잔모공 잘 메워줌
-얇고 깔끔 매트(속은 촉촉)
-톤업크림 느낌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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