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갖고 있는 샤넬 파운데이션 비교 리뷰를 갖고 왔습니다! 저랑 비슷한 피부톤이나 피부를 갖고 계신 분께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제 피부 상태>
-복합성, 모공 넓음, 여드름 흉터 있음
- 19-20호 정도 되는 파데 사용
-홍조 있음. 붉은색 파데 좋아하지 않음 (좋아하는 색상 파데: 랑콤 뗑 이돌 B01, 아르마니 디자이너 리프트 1.5호)

왼쪽에서부터 - 울트라 르 뗑 파운데이션 BD01 - 누메로 드 샤넬 레드 까멜리아 파운데이션 BD01 - 수블리마지 파운데이션 BD01입니다.

세 가지 파운데이션 모두 BD01 색상이며, 제가 샤넬에서는 B10색상을 쓰면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어두워지고(제 피부에서는 피치빛이 돕니다), BR12 색상의 경우 붉은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 불타는 고구마가 되는 관계로 BD01 색상을 선호합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파운데이션이 누메로 드 샤넬 레드 까멜리아 파데(이하 까멜리아 파데)인 관계로 따로 찍어보았습니다. 수블리마지 파데에 비해서는 점성이 있지만 울트라 르 뗑 파데보다는 부드러운 편이에요.

문질러 보았는데 안이 살짝 비치는 걸 볼 수 있어요. 투명한 느낌이 들고, 커버력은 중 정도입니다.

색감이랑 커버력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발라봤는데도 떡지거나 두껍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사진에서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살짝 광채가 납니다. 수블리마지 파데보다는 광채가 조금 덜 나는 편입니다.

같은 BD01 색상이지만 파데의 제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색상은 수블리마지 파데가 좀 더 핑크에 가까운 느낌이고, 투명감은 수블리마지가 가장 투명하고 커버력이 약합니다. 울트라 르 뗑이 제일 매트하고 커버력이 좋아요. 그만큼 두껍기도 합니다.

문질러서 바른 후에 시간이 조금 흘렀을 때의 모습입니다. 색감은 레드 까멜리아 파데가 가장 자연스럽고 밝기는 울트라 르 뗑이 가장 밝아요.

<세 가지 파운데이션 비교 정리>

  울트라 르 뗑
BD01
레드 까멜리아
BD01
수블리마지
BD01
색상 가장 밝음
상아빛
가장 자연스러운 색감
옐로우 베이스
핑크빛이 가장 강함
커버력
지속력
질감 새미매트 울트라 르똉과
수블리마지의 중간
묽음, 잘 펴발라짐
광채 매트해서 광채 없는편 자연스러운 광채 물광
정리
- 고커버에 지속력이 좋으며 밝은 파데 찾으시는 분
- 자연스럽고 중간 커버력에 산뜻한 광채가 있는 파데 찾으시는 분 -피부타입이 건성이며, 물광효과가 있고, 커버력을 중시하지 않는 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으시길 바라요!
**최근 까멜리아 파운데이션 밀림 현상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밀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워낙 잘 밀리는 피부라(젤 타입 수분크림도 잘 밀리는 타입이에요) 기초할 때는 에센스+에센스 제형 로션 이렇게 두 가지만 바르고 선크림이나 베이스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하니까 밀리지 않더라고요. 제가 볼 때는 까멜리아 파운데이션의 경우 크림보다는 "젤"제형에 가까운 파운데이션이라 기초에 "크림"을 깔아 줄 경우에 좀 밀리는 현상이 있는 것 같아요. 밀림이 있으신 분들은, 에센스만 바르시고 파운데이션 발라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혹시 세 가지 파운데이션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칠게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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